심신단련/삼락회 산행

한라산 이야기 (4) 올레길 송악산 10코스 / 2014. 1. 19 (일) 오후 송악산 일주- 유람선 탑승

august lee 2014. 1. 22. 18:14

 

 

 

 

8코스 중문단지 해변에 이어서 10코스 송악산을 빙 한 바퀴 도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제주도에 열 번을 다녀가도 일정이나 시간관계로 이런 코스를 돌아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목표는 한라산 백록담을 다녀오는 것이었지만, 풍경 좋고 사전 예행연습도 겸해서 첫날 14,500보 10키로를 걸었어요. 바다를 구경하고 바로 앞에 펼쳐지는 가파도와 마라도 섬을 보는 것, 제주도의 서쪽 끝 모슬포항과 대정읍을 바라보며 약 1시간 동안 빠른 속도로 돌았습니다. 송악산 정상에서 기생 화산의 분화구도 잘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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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입니다.

 

 

 

 

 

 

250  해안절벽 모습도 특이한데 나중에 유람선을 타고 가까이에서 다시 봅니다. 낚시꾼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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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 부근

 

 

모슬포항과 기상관측소가 있는 모슬봉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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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 한 바퀴는 1시간으로 부족하여 중간에 가로질러 정상에 오릅니다.

 

 

 

291 13시 10분 통과

 

 

 

 

 

 

 

 

정면 중앙 낮은 봉우리가 가장 오래된 오름이고 우측에 산방산이 보여요.

 

움푹 파인 곳이 송악산 분화구입니다.

 

 

 

 

300 송악산 13시20분 통과

 

 

 

산방산과 형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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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쯤 될까요? 송악산과 형제섬을 돌아보고 옵니다. 15,000원이랍니다.

 

 

 

 

 

유람선 해설사가 쉴틈 없이 안내해줍니다.

 

우리가 올라갔던 송악산 해변에 사람들이 많아요. 낚시도 하고요.

밀물때는 물이 다 차서 사람들이 다닐 수 없답니다.

형제섬

 

부녀가 선두船頭에서 바다 구경하는 모습이 눈에 뜨네요.

329 14:30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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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가마우지들이 사는 집이라고 들었어요.

 

 

 

 

마이크를 쥔 분이 바다 해설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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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극을 연출해줍니다.

374 15:12 통과     하선, 건축용 모래가 쌓였어요. 화순항에서 강정 해군항 시설물을 만들어 옮겨간답니다.

 

새벽 4시 경에 일어나서 5시 경에 공항버스 승차, 6시40분 김포공항 도착, 7시20분발 8시20분 제주공항 도착함.

오전에 8코스 걷기와 점심, 오후에 송악산 걷기와 유람선 타기를 모두 마쳤는데도 오후 3시 12분입니다.

새섬 걷기와 석부작테마공원 구경 등이 아직 남아있어요. 알차고 꽉차며 길고도 번개같은 일요일 하루입니다.

 

감사합니다.